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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계좌의 변동성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적정이격의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.
계좌의 투자원금이 천만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. 종목은 3종목을 편입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. 이 때 한종목의 매수한도는 300만원입니다. 편입할 종목이 3종목이므로 총매입한도는 900만원입니다. 나머지 100만원은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입니다. 즉, 투자원금의 10%는 반드시 현금으로 남겨두는 것입니다.
현금 절대비중 10%를 사수합니다. 이러한 조건에서 계좌와 종목의 관점에서 변동성을 조절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.
2. 기준이격
먼저 기준이격에 대해서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. 종목은 각기 다른 파동과 주가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. 종목의 주가 변동폭을 측정하여 , 관리가능한 수익률의 범위를 정의하는데 이것을 기준이격이라고 합니다.
예를 들어 기준이격이 10%라고 하면 기준비중 대비 수익룰이 -10%에서 +10%까지가 해당 종목의 수익률을 관리하는 기준이되고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.
3. 기준비중
이어서 기준비중에 대해서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. 한 종목의 매수한도금액의 100%를 항상 유지하게 되면 시장의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되기 마련입니다. 기본은 50%이지만 트레이더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견뎌낼 수 있는 적절한 비중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. 이 비중을 기준비중이라고 합니다.
4. 적정이격
적정이격은 = ( 기준이격 * 기준비중 ) / 현재비중
이제부터 변동성 조절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한 종목의 매수한도는 300만원이라고 했습니다. 각 종목은 각자 운용가능한 기준이격과 기준비중을 설정하고 시간과 가격의 분할매수 그리고 리밸런싱을 통해 종목의 매수금액과 종목내의 현금비율을 적정이격을 통해 조절합니다.
현재 비중에 따른 적정이격은 = ( 기준이격 * 기준비중 ) / 현재비중으로 계산됩니다. 이렇게 하면 종목내에서 현금비중이 발생하고 계좌내 현금의 절대비중 10%에 더해져 변동성을 계획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보겠습니다. A, B, C 종목 모두 기준이격이 10%이고 기준비중이 50%라고 가정하겠습니다. 투자원금은 천만원이고 A, B ,C 종목 각각의 최대매수금액은 300만원입니다. 현재 A 종목은 100만원 매수하고 수익률은 -5%이고, B 종목은 150만원 매수하고 수익률은 5%입니다. 그리고 C 종목은 200만원 매수하고 수익률은 -10%입니다.
1). A 종목
A 종목의 적정이격은 = ( 기준이격 * 기준비중 ) / 현재비중 이므로 = ( 10 * 0.50 ) / 0.33 = 15.15%입니다. 이것은 A 종목의 현재비중에 따른 수익률을 -15.15% ~ 15.15%내에서 균형을 관리하겠다는 의미입니다. A 종목의 현재 수익률이 -5%이므로 균형이 관리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.
2). B 종목
B 종목의 적정이격은 = ( 기준이격 * 기준비중 ) / 현재비중이므로 = ( 10 * 0.50 ) / 0.50 = 10.00%입니다. 이것은 B 종목의 현재비중에 따른 수익률을 -10.00% ~ 10.00%내에서 균형을 관리하겠다는 의미입니다. B 종목의 현재 수익률이 5%이므로 균형이 관리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.
3). C 종목
C 종목의 적정이격은 = ( 기준이격 * 기준비중 ) / 현재비중이므로 = ( 10 * 0.50 ) / 0.66 = 7.57%입니다. 이것은 C 종목의 현재비중에 따른 수익률을 -7.57% ~ 7.57%내에서 균형을 관리하겠다는 의미입니다. C 종목의 현재 수익률이 -10%이므로 균형이 깨졌다고 보는 것입니다.
현재 계좌상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투자원금 천만원중 총매입금액은 450만원으로 주식비중은 45%이고 현금비중은 55%입니다. 각 종목의 비중에 따라 계좌의 비중도 변동됩니다. 즉, 종목별 적정이격에 따른 비중조절을 통해 계좌의 비중은 자동으로 조절된다는 의미입니다.
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종목은 정해진 규칙과 기간에 따라 매집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. 균형이 깨진 경우는 균형복원을 위한 리밸런싱을 진행해서 균형을 복원해야 합니다.
균형에 관한 내용은 균형복원의 원리 : 원리를 알면 두렵지 않다.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이제 남은 것은 종목의 매집은 어떻게 할 것인가? 그리고 균형복원을 위한 리밸런싱은 어떻게 할 것인가? 입니다.